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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도심형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 위드 홈플러스(THE STORAGE with Homeplus)'를 부산 서면점과 수원 원천점에 연달아 오픈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일 오픈한 수원 원천점은 약 135㎡(41평) 규모로 이뤄졌으며 1호점인 일산점과 똑같이 스몰, 미디엄, 라지 등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스몰 9개, 미디엄 20개, 라지 10개 등 총 38개의 보관함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서면점과 원천점의 경우, 편의 공간까지 함께 갖추면 좋을 것 같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내부에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이블, 의자, 냉장고 등을 추가했다. 또한 스토리지 서비스의 용도를 궁금해 하는 고객을 위해 보관함 내 정리된 물건들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이른바 '쇼룸'도 함께 구성했다.
조수현 홈플러스 서비스사업 이노베이션팀장은 "홈플러스 매장은 도심 내 위치해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부산, 수원 등 대도시 위주로 '더 스토리지'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며 "굳이 장볼 때가 아니더라도 고객들이 대형마트를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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