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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발발? 이란 '군 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 등 미국 공습에 사망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20-01-03 13:43




(왼쪽부터)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총사령관과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의 부사령관인 아부 마흐디 알부한디스.- 연합뉴스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AP·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공습에서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PMF)의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부사령관도 숨졌다.

이들은 바그다드 국제공항 도로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공습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습에 따른 솔레이마니와 알무한디스의 사망에 대해 미국과 이란 모두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미국은 두 달째 이어진 미군시설에 대한 포격과 최근 발생한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에 대한 시위대 습격을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의 소행으로 보고 이란을 배후로 지목해 왔다.

외신들은 이번 사태로 이란의 보복을 우려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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