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서 포장용 테이프와 끈이 사라졌다.
단, 없애기로 했던 종이상자는 제공한다. 상자 자체는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인데도 소비자 불편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그대로 제공하기로 한 것. 그러나 포장용 테이프와 끈으로 고정하지 않으면, 무거운 상품의 경우 종이상자를 이용한 포장이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불편이 따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들은 대안으로 대용량 장바구니를 제작해 대여·판매하는 등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