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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 부평 본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총 10톤의 김장김치를 수도권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한국지엠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번 김장 나눔에 참여 및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한국지엠 협신회 문승 회장은, "한국지엠과 협력사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과 협력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포함해 창원 및 보령 지방 사업장에서도 11월 한 달간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총 16톤의 김장김치를 수도권, 전북, 경남, 충남 지역의 87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한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왔으며 올해까지 포함하면 총 241톤의 김치를 주위의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게 된다. 또한,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도 꾸준히 참여해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하며,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로 사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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