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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페널티킥의 신(神)'
J리그 사무국은 'PK 장인 안데르송 로페스의 숙련된 기술, 정주행하세요!(イッキ見!)'라는 제목으로 로페스의 놀라운 PK 성공 장면들을 소개했다.
로페스는 등록명 '안델손'으로 지난 2018시즌 FC서울에 임대선수로 입단해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뛴 적이 있다. 당시 안델손은 30경기에 출전해 6골-4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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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가 전체 20개팀 가운데 12위에 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로페스는 J리그에서 독보적인 공격수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 그가 올시즌 기록한 19골 가운데 PK로 성공한 것은 총 6골인데, '백발백중'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경이적'이라고 감탄하고 있다.
로페스의 영상을 본 팬들의 반응도 놀라움 그 자체라는 게 '사커다이제스트'의 전언이다.
팬들은 "(공을)잘 찬다는 건 알았는데 성공률 100%라니 정말 놀랍다", "상대 골키퍼가 로페스의 PK 판정이 나면 포기하는 눈치다", "방향이 읽혀도 골망 사이드를 적중하는 실력과 배짱도 놀랍다", "킥 방향과 스피드, 기술 수준이 다르다" 등의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