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 다음달 1~2일 이틀간 제주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리는 '제 2회 제주 국제드론필름 페스티벌(2019 JDFF)' 조직위원장을 맡는다.
올해는 '평화로 가는 길'을 주제로 9편의 초청작 상영과 함께 경쟁 부문에 출품된 56개국 615편의 영상 및 사진 중 본선 진출작 55편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17 최고의 항공 사진'의 주인공인 세계적인 사진작가 플로리앙 르두(프랑스)가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석해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페스티벌에서는 드론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드론 토크', '드론 컨퍼런스' 외에도 '군집드론 시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강태선 조직위원장은 "모든 기술이 양면성을 가지고 있듯이 드론 역시 인류세를 살아가고 있는 현 시대에 자연, 평화를 위협하거나 혹은 이를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라면서 "드론과 예술가들의 상호 작용으로 탄생한 작품들로 꾸며진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세상의 낯선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앞으로 드론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할 지 실마리를 찾고 동시에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현안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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