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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현대인의 고질병 허리디스크, 초기 진단 및 비수술적 치료법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9-10-28 13:22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돌출하거나 터져나오면서 신경을 압박해 허리나 골반, 다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허리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면 처음엔 약한 통증이 생기고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느낌이 든다. 그러다 추간판이 탈출하면 극심한 통증으로 앉거나 걸을 때도 통증이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을 느끼고 내원을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디스크 치료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허리통증이 느껴지면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단 및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비수술적 치료법 중 하나인 신경차단술(C-ARM)는 뼈, 관절 등을 실시간으로 투시할 수 있기 때문에 병변의 위치나 유무, 크기 등을 손쉽게 알아낼 수 있으며, 디지털 영상 증폭 장치를 활용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가지를 쉽게 찾아내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에 주사를 직접 주입한다. 따라서 시술의 정확도를 더욱 높여주고 짧은 시간 내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으로 치료방법에 따라 효과가 매우 다양하며 ?C-ARM을 이용해 X-ray 및 MRI 상에서의 신경염증 부위에 직접 주사를 주입해 치료할 수 있다 보니 절개가 필요 없다. 또한 허리통증 이외에도 어깨 통증, 무릎 통증, 근막통증 등 적용 범위가 매우 다양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1회의 치료로도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치료 방법이다.

바로에스통증의학과 전문의 김동영 원장은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의자에 앉을 때는 최대한 깊숙이 앉아 엉덩이를 등받이에 대고 허리를 꼿꼿하게 펴주며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라며 "디스크 질환의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므로 증상 초기에 통증의학과나 정형외과를 내원하여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라고 조언했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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