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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제 26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성료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19-10-21 14:48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양성에 기여해 온 '노스페이스컵 스포츠클라이밍대회'의 26번째 대회가 19일 오전 서울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열렸다. 사진제공=노스페이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제 26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지난 19일 서울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 26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4~5m 높이의 암벽을 로프없이 오르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링'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200년 이전 출생 남녀 총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일반 대중들에게 스포츠클라이밍의 매력을 알렸다.

박원선 대한산악연맹 경기운영과장은 "올해로 13년째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특별하게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해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고 말했다.


'제 26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남자부 우승 차지한 이민영 선수. 사진제공=노스페이스
경기 결과 남성부에서는 이민영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김형준 선수가 2위, 홍정기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여성부에서는 노희주, 박서연, 정지민 선수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클라이밍대회가 열리는 동안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이동식 암벽 오르기 체험, SNS 체험 이벤트 등 현장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선수들(왼쪽부터 김승현,신운선,김민선)이 이동식 인공 암벽에 오르고 있다. 사진제공=노스페이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서울광장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의 다양한 기술들을 관람할 수 있는 볼더링 경기가 펼쳐져 스포츠클라이밍의 대중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었다"며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창단 이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부문 은메달리스트인 사솔 선수와 리드 월드컵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서채현 선수 등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후원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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