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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 효과 톡톡…17일 식용유 등 초저가 14종 추가로 출시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9-10-17 09:43



이마트는 상시적 초저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이 오프라인 매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가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1회 평균 구매금액은 7만1598원으로, 비구매 고객 4만9070원 대비 46% 높았다.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구매 고객의 객단가가 높은 이유는 기존 이마트가 아닌 타채널에서 구매하던 상품을 다시 이마트에서 구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이라는 분석이다.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물티슈와, 칫솔 구매 고객의 70% 가량이 6개월간 이마트에서 해당 상품군을 한번도 구매하지 않은 고객으로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에 기존에 구매하지 않던 상품들을 추가로 구매한 것이다. 또, 와인, TV, 의류 건조기처럼 고가로 인식되던 상품이 좋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면서 신규 수요가 창출된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기간 이마트 포인트카드 회원 기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을 1회이상 구매한 고객은 전체 고객 중 97%였고, 2회이상 구매한 고객은 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이마트는 이달 중 38가지 상품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일 고추장, 화장지 등 24종의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데 이어, 17일에는 식용유, 과자 등 14종의 초저가 상품을 새로이 선보인다. 이로써 8월 1일 첫 선을 보인 상시 초저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은 총 140여가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표 상품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고급식용유 4종'으로, 올리브유(1L)를 7480원, 포도씨유(1L)를 4480원에 준비했다. 또, 카놀라유(1L), 해바라기유(1L)도 각각 2980원, 3480원에 판매한다.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식용유는 압도적인 대량매입 및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해 판매가를 유사상품 대비 50% 가량 낮췄다. 거래 금액이 단숨에 40배 가까이 껑충 뛰게 되는 것이다. 단가를 낮추기 위해 패키지 용기 및 뚜껑도 새로 개발했다.

또, 이마트는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콘칩(400g)과 땅콩캬라멜콘(400g)을 압도적 대량매입을 통해 각각 유사상품 대비 50% 이상 저렴한 20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초도물량으로 각각 7500박스, 4만5000개의 물량을 주문하는 한편 연간 각 50만 개의 물량을 개런티 함으로써 초저가를 실현했다.


최근 공장 라인을 확대해 생산 캐파가 늘어난 우수 제조사와의 협업으로 공장 가동율을 높여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었다.

한편 지난 2일 선보인 고추장, 화장지 등 상시 초저가 상품들의 매출 호조에 관련 카테고리 실적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청정원 현미쌀로 만든 태양초 명품 고추장(1.5kg+300g)의 경우 유사상품의 행사가 대비 20%, 정상가 대비 40%가량 저렴한 9,800원에 출시된 후 13일간 2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유사상품 대비 30% 가량 저렴한 7900원에 선보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화장지(30m*30롤)도 같은 기간 6만개가 판매됐다. 초저가 고추장과 화장지는 모두 해당 카테고리 내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이들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의 매출 견인에 힘입어 고추장은 전년 동기대비 13.2%, 제지는 4.4% 매출이 상승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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