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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한국적 클래식'을 입고 새롭게 돌아온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BEANPOLE)은 론칭 3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상품은 물론 매장, 비주얼 등 브랜드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해 2020년 봄여름 시즌부터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러한 맥락에서 빈폴은 서양 문물과 문화가 한국 정서에 맞게 녹아들기 시작한 1960~70년대 를 조명하며,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살리기 위해 한글 디자인 뿐아니라 당시의 건축과 생활공간 등을 모티브로 한 현대적인 스타일의 상품과 매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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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영 빈폴사업부장(상무)은 "빈폴의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면서 새롭고 의미있는 브랜드의 재탄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했고, 매년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라며 "기존 고객은 물론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및 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한국적 독창성을 토대로 글로벌 사업 확장의 초석을 마련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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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세대와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기획된 이 라인은 한국의 대표 꽃인 오얏꽃(자두의 순 우리말)을 상징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레트로 감성을 토대로 1960~70년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컬러가 사용됐으며, 각종 유니폼과 럭비선수들이 입었던 운동복에서 영감을 받은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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