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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는 평택물류센터에 식자재 자동분류 시스템을 갖추고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 평택물류센터의 첨단 자동분류 시스템은 컨베이어벨트 위에서 초속 2m로 이동하는 식자재를 6대의 초고속 카메라가 실시간 스캔해 자동 분류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특히 자동분류 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삼성웰스토리는 수십번의 테스트를 통해 스캔 인식률이 높은 2D 라벨과 상품 파손을 막는 전용 트레이를 자체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함께 진행했다.
현재 평택물류센터의 식자재 자동분류 정확도는 99.5%로 감자 한 개부터 쌀 한 포대까지 다양한 크기와 무게를 지닌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정확도 100%를 목표로 프로세스 정교화를 진행중이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평택물류센터를 비롯해 전국에 6개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매일 6000여 곳의 배송처에 1300t의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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