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어난 일본 불매 운동이 역대 최대 규모였으며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 경향도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보고서에서는 "과거 대비 개개인의 관심이 얼마나 다양하고 규모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증거"라며 "리트윗 역시 언론 보도나 시민단체 주도가 아닌 다양한 소비자의 의견이나 기업 리스트 등 정보가 공유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네이버 쇼핑인사이트'를 통해 불매 대상 업종의 쇼핑 클릭 지수를 분석한 결과 여행·의류·잡화·생활용품·화장품 등 대다수의 분야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클릭 횟수가 떨어졌다.
엠포스 측은 "초기의 불매운동의 기세와 화제성은 점차 약화되는 것이 분명하나 이미 낮았던 소비 심리와 맞물리며 습관적 불매, 거부 태도로 안착했다"며 "피해를 입은 기업들은 회복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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