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뉴저지주와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 각각 '2019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SK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에너지·화학, ICT, 반도체, 바이오 등 SK 핵심 성장동력 분야에서 미국 현지의 핵심인재들을 초청해 SK 성장전략을 토론하고 최신기술 및 글로벌 시장 동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신산업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글로벌 핵심인재를 발굴해 채용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동부포럼은 지난 15일 뉴저지주 저지시티, 웨스틴 저지시티 호텔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주관으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SK이노베이션의 차세대 배터리와 고성능 자동차 소재, 이산화탄소 저감기술, SK주식회사의 글로벌 투자, SK바이오팜의 신약개발 등 8개 세션으로 나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서부포럼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주관으로 개최됐다. 미래산업의 근간이 되는 반도체,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데이타 분야의 11개 세션에서 패널토론 및 분과토론이 진행됐다.
SK 관계자는 "올해 8회째를 맞은 SK 글로벌 포럼은 SK 전문가와 미국 현지 전문가들이 글로벌 주요 산업분야의 신기술과 동향을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산업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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