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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대체음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체중관리에 음식은 물론 흔히 마시는 음료, 커피 등에 대한 조절도 필요하다고 알려지면서 '음료 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음료 업계에서는 커피나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 등을 대체해 마실 수 있는 여러 가지 음료를 선보여 다이어터의 음료 음용습관 개선을 돕고 있다.
미과즙 음료는 물처럼 투명한 색깔을 가졌지만 과일 향이나 맛을 느낄 수 있어 과일주스를 대체해주는 역할을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롯데뮤지엄과 손잡고 세계적인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담은 '데일리C 아트워터'를 선보였다. 데일리C 아트워터는 레몬 과즙과 천연 라임향, 일일 기준치 100%에 해당하는 비타민C 100mg을 함유한 미과즙 음료다.
단맛이 적은 탄산 차(茶)인 콤부차는 최근 탄산음료와 커피음료를 대체하는 건강음료로 주목 받고 있다. 티젠은 지난달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건강 발효음료 '티젠 콤부차'를 출시했다. 기존 액상타입의 상품과 달리 분말 스틱형으로 개발된 상품으로 휴대가 편리하며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 기존 콤부차에 비해 약 1/4에 불과한 15kcal이다. 티젠 콤부차 레몬은 독일산 유기농 콤부차 분말과 레몬 과즙 분말 외에도 12종의 다양한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함유돼 탄산 대신 즐기기 좋다. '콤부차(kombucha)'는 녹차나 홍차 등에 설탕과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킨 차 음료로, 기원전 200년 중국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매일 마신 차로도 유명하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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