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쇼핑 생방송 플랫폼인 '티비온(TVON)'이 누적 방송 1000회를 돌파하며, 2017년 오픈 첫 월 대비 최근 시청자수가 60배, 매출이 26배 증가하는 등 런칭 1년 7개월만에 강력한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티비온은 모바일커머스 특성상, 홈쇼핑과는 다르게 방송 이후에 입소문을 타고 판매가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방송 당일 매출 1억원을 넘긴 상품은 지금까지 총 217건이며, 당일 최대 매출을 기록한 '대명리조트 천안' 상품의 1일 매출은 16억원에 달한다. 티비온이 홈쇼핑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임을 입증하는 셈이다.
실제 티비온은 그 어떤 마케팅보다 강력한 판매툴로써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티비온라이브를 시청한 고객의 구매전환율은 티몬 전체 평균 구매전환율보다 무려 3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티비온라이브에서 1번 이상 구매했던 고객들의 재구매율 역시 25%로 높은 수치를 보인다. 이러한 효과에 힘입어 티몬은 현재 월 120회까지 티비온 편성을 늘린 상태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비온라이브는 단순한 상품판매 뿐 아니라 가격 혜택과 재미까지 줄 수 있는 티몬만의 차별화된 플랫폼이다. 티몬 모바일 메인에 화면이 노출되어 주목도도 높으며, 짧은 방송시간 내 큰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 홍보효과가 크다"며 "1000회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매출과 시청자수 모두 크게 증가했으며, 다양한 브랜드들의 참여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편성을 더 늘려 고객들과 파트너사 모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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