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미래재단, '동대문 패션 산업 디지털화' 등 주제로 '동대문포럼' 개최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9-04-02 14:43



동대문미래재단은 동대문 패션산업의 혁신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동대문포럼'을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대문미래재단이 주최하고 동대문패션관광특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포럼은 지방자치단체(서울시, 중구청 등)와 동대문 패션 업계 및 디자인, 건축 전공 교수 등 학계가 한 자리에 모인 논의의 장으로 동대문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구성된 행사에서는 패션 상권 현황 및 디지털 변화, 동대문 상권을 위한 유통 플랫폼, 동대문 관광산업 전략, 상권 공간 활용 및 정책 제안 등 5가지 주제 발표와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전 집계된 주민의견에 대한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약 4시간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중구청 등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기업, 상인 대표와 관련 주제 연구자 등 동대문 상권 발전에 관심이 있는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을 주최한 동대문미래재단 관계자는 "지역 상권의 생존전략으로서의 변화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패션 플랫폼, 관광, 공간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슈와 패션 현장에 대한 전문가토론으로 지역 상인과 관계자들에게 혁신과 변화의 시사점을 제공했다"고 전하며 "향후 동대문 지역상권의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재단을 표방하며 지난 2015년 출범한 동대문미래재단은 ▲동대문 싱크탱크(Think tank) ▲동대문 마케팅(Marketing) ▲브랜드 엑셀레이터(Accelerator) 등을 중심으로 동대문 상권 활성화와 동대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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