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웨이의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이 삼성전자를 앞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20%를 넘지 못한 반면 화웨이는 10%대에 진입,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4∼5위 업체인 오포, 비보도 각 2017년 점유율 6.2%, 4.3%에서 2018년 6.3%, 5.4%로 몸집을 불리는 데 성공했다.
중국업체 매출 증대는 최근 중저가폰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든 데 따른 결과다. 화웨이는 작년 플래그십인 메이트 시리즈와 하이엔드 노바 모델이 중국 외 유럽 등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폴더블폰 '메이트X'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보다 비싼 가격을 설정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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