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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인 '닛산 신형 리프'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국내 판매 트림 및 가격 정보를 공개했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3월 18일이다.
신형 리프는 진화된 e-파워트레인을 장착하여 최대출력 110 kW(150ps), 최대토크 32.6 kg.m의 성능을 발휘함으로써 짜릿한 주행감을 주는 동시에 이전 세대 대비 76% 늘어난 231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탑재된 'e-페달'은 하나의 페달만으로 가속, 감속, 제동까지 제어가 가능해, 주행의 즐거움은 높이고 운전자의 피로감은 줄여준다. 여기에 코너링 시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트래이스 컨트롤,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도로 보여주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 및 비상브레이크 등 닛산의 미래 기술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신형 리프는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이전 세대 대비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된,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총집약된 모델"이라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기록으로 입증된 우수한 상품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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