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과 새벽 총알 배송 등을 앞세운 온라인 소비, 직구 열풍이 한창인데도 불구하고 뷰티 업계에서는 여전히 올리브영, 롭스, 시코르 등의 오프라인 편집숍이 가장 핵심적인 소비 채널로 손꼽히고 있다. 뷰티 편집숍은 한 매장 내에 많게는 수 천 개에 달하는 다양한 상품 군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인기 해외 직구템부터 명품 뷰티 브랜드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어 비교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매우 넓다. 또한 단순히 제품을 사고 파는 공간의 의미를 넘어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반면, 백화점이나 브랜드 매장에 비해 일대일 고객 케어가 어려운 뷰티 편집숍에서는 너무 많은 제품 종류와 과도한 정보가 오히려 소비를 주저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에 여전히 뷰티 편집숍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눈팅'만 하다 빈손으로 발길을 돌리는 뷰티 초보들을 각 스토어 별 꼭 사야 할 인기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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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NS 인싸템의 성지, '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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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는 K-뷰티에서 해외 직구템, 백화점 인기 브랜드까지 한 곳에서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는 뷰티 편집숍으로 테스트가 다소 부담스럽거나 비교가 어려웠던 백화점이나 단독매장의 한계를 벗어나 캐주얼하고 편안하게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해볼 수 있어 코덕들의 성지로 불리기도 한다. 시코르에서 판매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 '헉슬리'는 독보적인 브랜드 컨셉과 감각적인 디자인, 우월한 제품력으로 최근 봇물처럼 론칭하고 있는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의 선두주자로 불린다. 베스트 제품 '오일 에센스 에센스 라이크 오일 라이크'는 헉슬리의 핵심 원료인 선인장 시드 오일을 함유한 신제형의 오일 에센스로 영양감이 높으면서도 무겁지 않게 발리며 지친 피부에 활력과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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