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시내에서 판매된 생활필수품 10개 중 6개는 전달보다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스낵에 이어 세탁세제(2.4%), 샴푸·두루마리 화장지(2.0%), 맛김(1.6%), 두부(1.3%), 시리얼(1.1%), 된장(1.0%) 순으로 인상 폭이 컸다. 소주와 분유는 전달과 같은 수준의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간장(1.7∼1.8ℓ) 평균 가격은 이 기간 1만2027원에서 1만1710원으로 2.6%(317원) 내려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 밖에 기저귀(-1.5%), 아이스크림(-1.1%), 커피·오렌지 주스·참기름(-0.6%), 쌈장(-0.5%) 등의 가격은 내렸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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