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편집팀 김변호 차장(46)이 2019년 한라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됐다.
김 차장은 2019년 한라일보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리셋'으로 총 209편의 응모작 중 예심, 본심을 거쳐 최종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적자생존의 논리 속에 소모되는 현대인의 모습을 날카로운 서사로 포착했다. 신인이 가져야할 새로운 문제의식과 고유한 사유 능력, 그리고 서사를 끌어가는 힘을 높이 샀다"고 당선작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김 차장은 한양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콘텐츠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스포츠조선에 입사해 줄곧 편집팀에서 일해온 20년차 베테랑 기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