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겨울 앞두고 실내스키장, 스키강습 인기… '노원스키랜드' 어린이 강습 프로그램 눈길

신대일 기자

기사입력 2018-11-12 13:47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지나면서,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스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그러나 능숙한 스키어가 아니거나 어린이의 경우, 무턱대고 슬로프를 향해 달려가기는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하는 스키장에서는 각종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실내스키장이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실내스키장은 인공으로 만든 슬로프를 런칭머신처럼 돌리는 원리로, 실제 스키장만큼의 박진감은 없지만 초보자는 물론 중, 상급자의 기술 연마용, 어린이 스키강습 용으로도 효과적이다. 실내스키장은 초, 중급자용과 고급자용 회전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보통 길이는 10m 내외, 각도는 7~10도 정도로 다양하다. 슬로프 재질은 눈과 촉감이 유사한 폴리에스테르로 돼 있다.

무엇보다 실내스키장은 각종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일대일 강습 시스템으로 스키 구조와 각 기술들의 적용 원리 등을 부분적으로 세밀하게 나눠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스키장 강습보다 훨씬 효과가 높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몇 년 이상 스키를 탔음에도 초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만하다.

서울 도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실내스키장으로는 노원 스키랜드가 있다. 강북 유일의 실내 스키장으로, 장비착용법부터 일어나고 넘어지는 법, 슬로프에서 이동하는 법, 리프트 타는 법 등 안전과 연관된 필수적인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매주 야외 무료 강습 스키캠프를 통해 실내에서 배운 강습을 직접 야외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하이원리조트에서 2박3일 '두드림 스키캠프'를 진행한다. 하이원리조트에서 2박3일 친구들과 함께 스키도 타고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노원 스키랜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스키 및 스노보드를 배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누구나 쉽게 쉽고 안전하게 겨울 스포츠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다가올 겨울, 슬로프로 나가기 전 실내스키장에서 실력도 높이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