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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촉구하는 '윤창호법'에 목소리를 높였던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 의원은 불과 열흘 전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공동발의했다. 고려대 행정학과에 다니다 입대한 윤창호씨는 지난 9월 휴가 중 음주운전 차에 치여 뇌사상태다.
이후 음주운전에 대한 엄벌 요구가 확산됐고 이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함께 윤창호법 발의에 참여했다. 당시 이 의원은 블로그에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행위입니다"라며 "'윤창호법'은 이런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과 의식을 바꾸자는 바람에서 시작된 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