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는 17일(현지시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시에 위치한 125MW 규모의 '라구나 솔라'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총 사업비의 약 60% 이상을 한국산업은행과 멕시코 현지은행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한화에너지는 이번 멕시코 라구나 솔라 태양광 발전소 착공을 통해 주요 전략 시장인 멕시코에서 추가 사업개발 기회를 확보하고 선도업체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축적해 종합에너지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화큐셀이 이번 프로젝트에 설치되는 고품질 태양광 모듈 약 36만장을 전량 공급하고, EPC 공사를 담당해 공사 진행 중에 있다. 이에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한화그룹의 태양광 계열사들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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