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씨유)가 최근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의 편의점 직업 체험 및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CU(씨유)의 편의점 직업 체험관은 지난해 인천, 광주에 이어 올해 전남까지 총 3개소다. CU(씨유)는 이를 통해 편의점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직업 훈련 및 양성 프로그램을 연중 지원한다.
발달장애인 학생들은 CU(씨유) 직업 체험관을 통해 상품 검수 및 진열, 점포 정비 등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편의점 근무자로서의 취업 훈련을 받게 된다. 전남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 약 3천명과 그 외 학부모, 교사 등이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CU(씨유)는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CU(씨유)는 지난 2008년 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 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을 맺고 'CU시니어스태프'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약 10년 동안 700여 명의 노년 구직자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편의점의 가맹 시스템을 지역 자활근로사업에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 및 창업을 돕는 'CU새싹가게'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 공익적 효익을 인정받아 '2015 경기도 지역자활센터 특정감사'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BGF 커뮤니케이션실 최민건 사회공헌담당은 "CU(씨유)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편의점 운영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대의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정부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한 새로운 공익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