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작년 동기에 비해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평균치(3만477호)와 비교하면 52.7% 줄어든 물량이다.
수도권은 6039호, 지방은 8372호로 작년 대비 각각 44.7%, 35.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준공 물량 증가세는 이어졌다.
8월 주택 준공 물량은 전국 5만3737호로 작년 동월(5만1587호) 대비 4.2%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6541호로 작년보다 10.7% 감소한 반면 지방은 2만7196호로 24.3% 증가했다.
1~8월 누계 준공 물량(40만1194호)은 5년 평균치에 비해 37.2% 증가했고 작년 동기(35만4221호) 대비 13.3% 늘어난 것이다.
또한 8월까지 누계 준공 물량은 국토부가 2005년 입주 물량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8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3만8299호로 작년 동월(4만8502호) 대비 21.0% 감소했으며 주택 착공 물량은 전국 3만393호로 작년 동월(5만1554호) 대비 4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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