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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국민와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7일부터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를 1만9800원에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지의 유명 와인가이드인 '홀리데이 와인 컴패니언(Halliday Wine Companion, 2019년)'에서도 피터르만 와이너리는 호주의 4000개 와이너리 중 4% 안에 드는 와이너리만 획득한 만점(별 5개)을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바로산 쉬라즈는 96~100점에 해당하는 가장 높은 점수(와인 잔 5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가격대의 와인이 5년 내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반면에, 피터르만의 바로산 쉬라즈는 2035년까지 숙성시켜 마실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와인은 첫 수입 시 시장 반응을 테스트 하기 위해 약 3~5천병 정도를 운영하지만, 이마트는 상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3만병을 초도물량으로 준비했다.
이마트는 향후에도 시장에서 저평가된 와인이나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상품을 중심으로 국민 와인을 선발,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