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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비 경쟁력 강화 위한 조직개편 시행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9-09 16:11


SK텔레콤이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혁신하고 핵심 기술 확보 및 공유 ·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10일자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조직개편 일환으로 '서비스위원회'를 신설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위원장으로 주요 임원 및 11번가 · SK플래닛 대표 등이 서비스위원회에 참여한다.

서비스위원회는 이동통신 혁신을 가속화하고 ICT관계사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고객 인사이트 발굴, 서비스 품질 기준 정립, 관계사 경쟁력 제고, 내 · 외부 협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I, 5G, 데이터 등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SK ICT관계사의 상호 기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술위원회'를 신설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인프라 · R&D관련 임원들이 참여한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와 AI리서치센터는 'AI센터'로 통합된다. AI센터는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이 맡는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11번가 대표로 이동했다. SK텔레콤은 ICT기술원에 'Security기술원'과 'New Mobility TF'를 신설하고 ICT 기반 융복합 보안 기술 및 자율주행·드론 등 모빌리티 기술 R&D를 강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ICT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됐다"며 "고객 서비스 혁신과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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