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스타트업 하우스미디어는 인테리어 플랫폼 '하우스앱'이 다운로드 150만건 돌파,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동시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3040세대가 주요 타깃인 하우스앱은 집꾸미기 아이디어, 제품 사용후기 등 콘텐츠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해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했다는 점이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고객을 기반으로 가구와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해 허위 또는 마케팅 요소가 강한 리뷰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실제로 사용자가 사용해 본 뒤 남긴 제품리뷰글의 구매전환률이 10%를 넘어선다. 유명 SNS의 게시물의 구매전환률이 2~3%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시공업체 연결 서비스 개시 후 4개월만에 참여 업체 200곳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3500개 이상의 아파트 리모델링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하우스미디어는 앞으로 전국의 모든 아파트단지의 시공사례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우스앱은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맞춤 기능과 차별화된 큐레이션 커머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하우스미디어 김성민 대표는 "매일 꿈을 꾸게하는 정보가 넘쳐난다는 사용자들의 리뷰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분들이 일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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