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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슈즈 편집숍 '세이브힐즈(saveheels)'가 복합 문화 쇼핑몰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에 지난 23일 오픈했다.
이를 통해 세이브힐즈는 향후 독자적으로 수입 전개하는 네이티브슈즈와 헤이브리드 스포터블, 스트라이브, 자비에, 피카딜리, 프리워터스 등 다양한 해외 웰니스슈즈 브랜드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세이브힐즈 스타필드 고양점은 소비자 개개인의 니즈에 맞춰 제품 전시 공간을 세분화해 차별점을 둔 것이 특징. 이에 발바닥 아치를 보호하는 신발들이 진열된 '아치 서포트존'과 편안한 쿠셔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어메이징 쿠션존', 오래 걷기에 적합한 초경량 신발들을 모아놓은 '프리라이프 존' 등으로 구성했다. 소비자들에게 신발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까지 함축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다.
이 밖에도 쇼핑 중 잠시 쉬어가고자 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매장 한 켠을 '프리워터바'로 꾸몄다. 해당 공간에서는 외부온도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헬씨휴먼 스테인리스 물병을 통해 언제든 차갑거나 따뜻한 물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세이브힐즈 관계자는 "우리 몸에서 발은 2%에 불과하지만, 나머지 98%를 지탱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보다 신중하게 신발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떠한 신발이 더 편안하고 오래 신을 수 있을지 소비자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