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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명물이자 대구막창의 자존심 '막창도둑' 동촌본점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8-21 10:45



술자리 단골 메뉴일 뿐만 아니라 매니아층이 두텁고 더울 때나 추울 때나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있다. 바로 곱창과 막창이다. 최근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출연하여 먹방을 선보이며 더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실제로 최근 곱창과 막창 전문점에는 길게 늘어선 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막창이 유명한 대구 지역은 판매할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일찍 영업을 마감하게 되는 가게들도 늘고 있다.

그 중 믿을 수 있는 깨끗한 재료와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집이 있다.

대구 막창집 '막창도둑' 동촌점은 11년간 막창집만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가장 맛있는 막창을 위한 연구와 노력을 해온 곳이다.

'막창도둑' 동촌점은 특히 막창의 잡내를 잡기 위해 막창 손질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내부까지 씻어낼 수 없는 막창을 밀가루, 황소금, 레몬, 식초 등으로 내부까지 깨끗하게 씻어내어 잡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속에 있는 기름부위를 최소화해 느끼한 맛을 없애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데 담백한 맛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돼지품종 선정에도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기름기가 적은 유럽산 돼지고기를 선정해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키위, 파인애플, 양파 등 천연 과일과 뿌리채소를 3~4일간 숙성시켜 만든 소스는 그 어디서도 맛볼 수 있는 '막창도둑'만의 자랑이다. 오븐에서 먼저 초벌구이를 마친 막창을 두 번 구운 참숯에서 한 번 더 구워내기 때문에 더욱 담백한 막창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한 번 찾아온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와 단골 고객이 많고, 요즘에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사진과 함께 올라오는 후기가 자자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이다.

'막창도둑' 동촌 직영점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8월 초 실내와 외부를 리모델링하여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막창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복현점과 함께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으로써 한층 더 향상된 품질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막창을 전문으로 하는 곳 중 전용 주차장이 완비된 곳이 많지 않은데 막창도둑은 가게 앞 매장 전용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먼 곳에서 차로 찾아오시는 분들도 어려움 없이 주차가 가능하고, 막창집 같지 않은 모던한 인테리어로 젊은 감성의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으며 넓은 홀 좌석을 보유하여 단체 손님에게도 제격이다.

이곳 대표는 "저희 '막창도둑'은 본점을 시작으로 복현점 등 전국 30여 개의 매장이 있다. 추후 체인 200호점을 목표로 항상 처음과 같은 마인드로 노력하겠다"라며 대구막창 맛집만의 자존심이 담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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