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19일 0시 기준으로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중 약 10만대가 안전진단을 완료했고, 약 4300대가 예약 대기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어 BMW 코리아는 "이로써 총 10만4300대가 안정권에 있다"면서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1700여명의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부탁하는 안내 문자와 유선 연락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BMW 코리아는 엔진에 따라 부품이 상이하고 수급 일정이 달라 부품 수급 일정 확인전 서비스센터를 통해 진행된 예약 중, 9월쯤 국내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에 해당되는 일부 고객에게는 10월 가장 빠른 날짜로 리콜 예약 연기를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각 서비스 센터별 진행하던 예약은 전담 고객센터(080-269-5181)로 통합 운영, 예약의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에서는 리콜 작업과 고객 케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개별 서비스센터에서는 리콜 예약을 받지 않으며 전담 고객센터에서 일원화된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장 빠른 시기 및 가까운 지점에 예약이 가능하다. 유선이 아닌 예약은 BMW Plu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계속 가능하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리콜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전사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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