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프로드 차량인 Baja, 온로드 Formula, EV와 함께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디자인 차량이 출전하는 기술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특히 지난해 새로 조성한 서킷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던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Baja부분은 올해 보강공사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부문(디자인, 기술아이디어)에는 지구 온난화 이슈, 남북 정상회담 및 영화 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 및 설계된 차량을 비롯해 클래식한 명차 디자인의 재해석부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까지 아우르는 17대의 디자인 참가 차량과 잇따른 화재 사고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차량 화재와 관련해 적용 가능한 능동형 소화 장치 개발,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부품 설계, 차량간 통신 기술 등 자동차의 발전과 더불어 자동차 안전에 대한 기술을 탑재한 총 13개의 기술아이디어 참가 차량이 출품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