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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키즈폰 '아키'업테이트…위치 정확도·이동경로 파악 개선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8-02 15:20



네이버랩스가 자녀의 위치 확인과 알림 기능에 특화된 키즈폰 '아키(AKI)'의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아키는 지난 4월 25일 출시된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키즈폰이다.

네이버랩스에 따르면 아키의 업테이트는 방학 시즌을 맞아 아이들의 동선이 바뀌고 있고 잇단 아동 관련 사고로 인해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이뤄졌다.

지난 6월 25일 진행된 업데이트에서는 위치 정확도 시스템 업데이트 및 약전계(LTE/3G 신호가 약한 경계) 지역에서의 저전력 알고리즘을 개선했고, 지난 7월 26일에는 부모들이 이용하는 보호자앱에서 현재 자녀가 등록된 일정에 맞게 잘 이동하고 있는 경로와 상태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했다.

송창헌 네이버랩스 대표는 "사회적으로 아동 안전 관련 사건이 늘어나면서 키즈폰의 위치 인식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키는 학습하며 진화하는 인공지능 위치 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위치 인식 및 이동 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녀의 안전에 대한 걱정을 줄여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용자 조사와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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