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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전협정 65주년 맞춰 미군유해 55구 송환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7-27 12:21


북한이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사항에 따라 미군 유해를 송환했다.

6·12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의 한 항목인 유해송환이 이행됨에 따라 비핵화와 대북안전보장의 교환을 위한 북미간 후속 협상에 동력을 제공할지 주목된다.

이날 오전 5시55분 오산 미군기지를 이륙해 북한 원산으로 갔던 미군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가 미군 유해 55구를 싣고 오전 11시 오산으로 복귀했다. 전투기 2대가 수송기를 호위했다.

미군 유해송환은 지난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이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싱가포르에서의 역사적인 만남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 관계 변화,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한 과감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김 위원장은 미군 유해를 송환한다는 약속의 일부를 이행했고, 우리는 북한의 긍정적인 행동과 변화를 향한 모멘텀에 고무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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