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연세사랑병원, '엄홍길 DMZ 평화통일대장정' 6년째 후원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8-07-20 10:49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8일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22일까지 14박15일간의 대장정에 나선, '2018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6회 DMZ 평화통일대장정'을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엄홍길휴먼재단이 주관하는 DMZ 평화통일대장정은 지난 2013년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분단 조국의 역사적 교훈과 통일의 의미를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대장정은 금강산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파주를 거쳐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완주식을 갖고 350km의 대장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원정대원 전원은 1km당 100원씩 기금을 적립해 (재)통일과 나눔에 기부한다.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은 "평화통일대장정을 통해 평화와 나눔이 널리 전파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에 나섰다"며 "향후에도 엄홍길휴먼재단과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엄홍길 대장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엄홍길휴먼재단과의 인연을 시작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DMZ 평화통일대장정을 6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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