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V시장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영국에서 열린 TV 성능대결에서 일본의 파나소닉에 밀렸다.
메이저 TV 결전에는 LG전자와 소니, 파나소닉의 올레드 TV 3종과 삼성전자 QLED TV 1종 등 4개 모델이 참가했다. 모두 이들 업체가 최근 새로 내놓은 65인치 프리미엄 TV 대표 품목이다.
평가는 전문가와 일반인 평가단이 함께 홈시어터 기능, 게이밍 TV 성능,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명암 최적화 기술), 밝은 곳에서의 화면 선명도 등의 항목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대결은 평가자들이 브랜드를 보면서 점수를 매기는 등 한계가 있었다"면서도 "QLED와 LOED 진영을 대표 하며 '최고 화질 TV'라고 강조해왔던 만큼 종합우승을 파나소닉에게 내준 것은 양사에 자존심에 상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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