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인기 보양식 모은 '초복 미리준비' 기획전 진행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8-07-10 14:10


11번가가 초복(17일)을 앞두고 인기 보양식을 모은 '초복 미리준비' 기획전을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신선식품 소싱력이 우수한 NS홈쇼핑과 함께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의 대표제품들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또한 11번가에 입점한 유통사 중 당일 배송서비스가 가능한 홈플러스와 GS프레시의 초복 상품도 마련해 고객들이 보양식을 주문한 당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대표적인 보양식품인 닭은 먹기 편한 형태의 제품들이 많아지면서 여전히 인기다. 간편하게 끓여먹을 수 있도록 한 하림의 '영계 4마리(530g)+부재료'를 비롯해 손질된 채소와 면사리까지 있어 가족들이 즐기기 좋은 '하림 매실 토종닭 닭갈비 400g 2봉', 아이들이 선호하는 '하림 프로라인 너겟 1kg 2봉+핫도그 3개'를 판매한다. 기획전 15% 할인쿠폰 적용 시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보양식의 베스트셀러인 전복과 장어는 신선함을 살린 제품들을 선보인다. '완도 참 전복(1kg 특대 8~10미)'은 싱싱함을 위해 살아있는 전복을 진공산소 포장해 아이스팩과 함께 배송해주며, '한산도수산 통영 자연산 바다장어 1kg'는 살아있는 바다장어를 고객 주문 후 손질해 배송해준다.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GS프레시는 '하림 생닭 6호 500g', '하우스수박 8kg 이상'을, 홈플러스는 간편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는 '국물진한 녹두 삼계탕 1kg', '영양들깨 삼계탕 800g'을 대표상품으로 판매한다.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으면서도 신선하고 열량은 낮은 음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인기 보양식 제품도 바뀌고 있다. 지난 5년간 11번가 내 5대 보양 식품(닭, 오리, 장어, 전복, 낙지)의 7~8월 거래추이를 살펴보면 2013년 대비 2017년 거래액이 가장 많이 뛴 제품은 전복으로 7배가 넘는 676%가 증가했다. 장어는 4배가 넘는 312%, 닭은 134% 매출이 뛰었다.

또한 지난 5년간 닭은 보양식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꾸준히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대 보양식품 중 닭의 거래액 비중은 2013년엔 81%에서 2017년엔 85%로 늘었다. 이는 1인용 훈제 닭가슴살, 닭갈비, 치킨 너겟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맛과 포장의 제품들이 꾸준히 나온 덕분으로 풀이된다.

SK플래닛 김문웅 전략사업그룹장은 "변화하는 고객들의 입맛에 따라 여름 보양식 수요가 기존 삼계탕에서 장어, 전복 등 수산물을 비롯해 제철 과일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11번가 입점 업체들의 장점을 활용,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상품과 배송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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