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진침대 매트리스 라돈 검출 등 생활 용품의 유해성 문제로, 친환경 프리미엄 아동 용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11일까지 아동 장르 매출이 2.1% 신장한 가운데 아동 생활 장르는 이보다 10배가 넘는 27.5%의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평균 자녀 수도 적은 데다 맞벌이 등으로 부모의 경제력은 높아져 '내 아이만큼은 좋은 것으로'라는 인식이 확산돼, 먼지 없는 침구· 프리미엄 물티슈 등 아동 생활 장르의 높은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몰은 6월 한 달간 '신세계 Gives you 케렌시아' 행사를 열고 유·아동 패션, 완구, 프리미엄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