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350억원 투입 부품물류센터 확장…2019년 3월 완공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8-06-12 11:36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1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부품물류센터(Parts Distribution Center)를 확장하는 착공식을 진행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4년 520억원을 투자해 현재 부품물류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벤츠 코리아는 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부품물류센터를 기존 면적(1만7800㎡)의 약 2배인 총 면적 3만500㎡ 규모로 확장한다.

오는 2019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마무리되면 6만여 종에 이르는 예비 부품을 상시 보유 및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현재 대비 약 35% 늘어난 물량이다.

또한 부품물류센터가 완공이 되면 원활하고 안정적인 부품수급으로 서비스 소요 기간을 단축시켜 고객 만족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50여 명의 추가 인력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확장 공사는 부품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소요시간을 단축하는 등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부품물류센터를 확장하는 착공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주)성도이엔지 강창열 대표이사, 판아시아 로지스틱스 크리스찬 비숍 회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김지섭 부사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규민 상무, 판아시아 로지스틱스 수잔 탄 대표이사, 판아시아 로지스틱스 코리아 박상복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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