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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달 30일 출시한 '데이터온(ON)'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3일 만에 1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1주일 만인 6월 5일 16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ON 요금제가 출시 3일째인 6월 1일 기준 가입자 10만을 돌파한 것은 2015년 출시해 호평을 받았던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출시 4일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한 것보다 하루 빠르다.
데이터ON 요금제와 함께 출시한 'LTE 베이직'(월 3만3000원, 데이터 1GB?밀당 제공)도 5일까지 2만5000명 이상이 가입했다.
KT 관계자는 "데이터ON 요금은 단순한 요금 구조와 선택약정 시 3만원대부터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 때문"이라며 "기존의 틀을 깨고 철저하게 고객의 눈높이에서 상품을 설계해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