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가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독립경영 의지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중국 칭다오에 있는 더블스타 본사를 방문한 금호타이어 노사는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이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며 면담 결과를 설명했다.
또한 노사는 "독립경영 실현 미래위원회를 통한 경영정상화, 국내 공장 설비투자, 노사 합의사항 이행 등도 더블스타측이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노사의 더블스타 본사 방문은 올해 4월 28일 차이융썬 회장이 제안한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전대진 부사장과 백훈선 노사협력담당상무, 노조 조삼수 대표지회장과 정송강 곡성지회장,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 관계자 등 모두 12명이 참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