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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준중형 대표 모델인 SM3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에 보답하고,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6월부터 차량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SM3의 가격을 낮추면서도, 차량 옵션 등 SM3만의 장점으로 꼽혔던 기존 사양들은 그대로 유지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LE트림의 경우 2천만원 미만 국산 준중형 모델 중 유일하게 최고급 가죽시트와 운전석 파워시트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클로징을 적용하고 있다. SE트림 또한 18MY를 출시하며 추가된 프리미엄 오디오-알카미스 3D 사운드 시스템과 더불어,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시스템 및 하이패스/전자식 룸미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SM3의 가치는 시장에서 꾸준히 검증 받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닛산 파워트레인과 부드러운 변속감의 X-CVT 트랜스미션이 합작한 13.8km/ℓ의 우수한 연비는 SM3의 강력한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힌다. 더불어 고속 주행시에도 안정적인 핸들링을 유지하는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 스티어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외부 소음과 차량 진동을 차단하는 NVH(소음/진동) 억제 기술, 골프백 3개 이상 넣을 수 있는 넓은 트렁크 공간 등도 SM3의 가치를 높여주는 요소들이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신문철 상무는 "SM3는 수준 높은 상품성과 가치로 지난 16년 동안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유일무이한 경차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판매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