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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실패한 지방흡입재수술 더 신중해야… '담당 의료진의 숙련도' 중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5-31 15:15



노출의 계절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몸매관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그 동안 두꺼운 옷으로 감춰왔던 군살이 여름에는 얇고 짧아진 옷차림으로 인해 불청객이 되어버린 셈이다. 특히, 뱃살, 러브핸들, 허벅지살, 팔뚝살, 이중턱살에 대한 고민이 많다.

때문에, 다른 다이어트 방법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지 않고 단기간에 원하는 사이즈에 도달할 수 있어 주목 받는 체형성형이 지방흡입이다.

지방흡입수술은 체내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세포를 아예 수술로 제거하는 비만치료법으로 부위별 고민에 따라 선택적으로 지방 제거가 가능하여 드라마틱한 효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하거나 술기가 미숙한 의료진에 행해진 지방흡입은 수술 후 울퉁불퉁한 바디라인, 피부의 패임, 피부 유착, 쭈글쭈글한 피부 등의 부작용으로 심적 고통까지 초래할 수 있어 지방흡입 수술 선택 시 반드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최근에는 무조건 가격만 비교해 저렴한 곳을 찾거나, 무분별한 수술로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지방흡입 재수술은 이전에 잘못 진행된 지방흡입 교정을 위해, 더욱 까다롭고 현명한 의료소비자의 판단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메이린클리닉 김승환 원장은 "마구잡이로 몸의 사이즈와 부피만 줄이다 보면 몸매 라인은 망가지고 수술 부위가 패이거나 울퉁불퉁해져 2차 수술로 이어지는 피해가 발생한다"며, "시술자가 지방층의 깊이 정도를 파악하고 전문적인 테크닉과 풍부한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메이린클리닉은 지난해 11월 특화된 비만관리를 위해 비만체형센터를 오픈했으며, 지방흡입 수술 소비자층의 50% 이상이 지방흡입재수술로 내원하여 재수술의 심적 고통을 최대한 덜 수 있는 방법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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