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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무인 주문 기기·스마트 오더 등 푸드테크 접목으로 고객 편의 확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8-05-31 10:40



롯데리아가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매장 방문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매장 주문 확대를 위한 '무인 주문 기기'와 '스마트 오더' 도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주문 시스템 운영으로 고객에게는 편리함과 빠른 주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장에서는 맞춤 제품 제공 및 매장 인력 활용의 효율성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

롯데리아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일부 직영점을 대상으로 무인 주문 기기 테스트를 진행한 후 현재 약 50%의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모바일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오더&쿠폰', 'KT 기가지니 홈 서비스 주문 서비스 론칭' 등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해 고객 편의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전체 매장 1350개 중 약 750개 매장에 도입된 무인 주문 기기는 고객과 영업점 모두에게 윈윈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롯데리아 매장 방문 고객 중 무인 주문 기기를 활용한 주문율은 전국 매장 평균 약 70~80%를 기록하고 있어 대 다수의 롯데리아 고객들이 무인 주문 기기의 편리성에 주목해 주문을 하고 있다. 매장 역시 무인 주문 채널 확대의 효과로 운영 전 대비 평균 약 10% 매출 신장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롯데리아는 지난해 8월부터 직영점 10개 매장에서 롯데리아 홈서비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스마트 오더' 서비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약 1000개점에 홈서비스 운영을 도입했다.

'스마트 오더'는 주문 이용자의 GPS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까운 매장 또는 원하는 매장을 선택해, 별도의 대기 시간 없이 제품 수령이 가능하며 접수 여부, 주문 상황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을 극대화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다. 이를 통해 매장 방문 고객의 대기 시간 감소와 매장 회전율을 높여 고객 편의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롯데리아의 오프라인 이벤트 및 할인 쿠폰 저장 기능을 더해 이벤트 진행 날짜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쿠폰 기능을 추가했다.

롯데리아는 이와 같은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푸드테크의 지속적인 변화 추세에 맞춰 음성으로 편리하게 롯데리아 홈서비스 주문이 가능한 인공 지능 스피커 'KT 기가지니'를 활용한 전화 주문 서비스를 추가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 바코드/QR코드를 스캔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매장결제' 서비스를 5월에 도입하는 등 모바일 채널 주문 수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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