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이 가까울수록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은 비싸지만 임대수익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대료가 매매가격 상승폭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초역세권의 임대수익률은 비교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주인들은 역세권 오피스텔의 적정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임대료를 올리면 세입자를 구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결국 집주인들이 임대료를 내려 세입자를 찾게 되면서 수익률이 하락하는 셈이다.
직방의 김은선 매니저는 "임대수익률만 고려한다면 초역세권 오피스텔보다 지하철역과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진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면서 "다만, 임대수익률 계산시 고려하지 못한 공실이나 추가유지비용 등에 따라 임대수익률은 기대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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