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반으로 '실시간 로밍 자동 정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실시간 로밍 자동 정산 기술을 활용하면 한 달씩 걸리던 통신사 간 로밍 정산을 발생 건 별로 실시간 정산 처리가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실시간 로밍 정산 기술의 국제 협력을 통해 충분히 검증한 뒤 차세대 국제 로밍 정산 체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표준화를 제안할 계획하고 있다"며 "KT의 네트워크 기술과 결합하여 해외 통신사 간 실시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정산 인프라로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