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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LG 그램' 노트북 누적판매 100만대를 기념하는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 첫 출시된 LG 그램은 올해 초 누적판매 1000만대를 돌파한 LG전자의 노트북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LG 그램 한정판은 베스트샵 주요 매장에 23일부터 전시된다.
제품에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됐으며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처럼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제품을 쓸 수 있다. LG전자는 데이터를 대용량으로 전송하는 '썬더볼트3(Thunderbolt3)'단자도 적용했다. '썬더볼트3' 데이터 전송속도는 1초에 최대 40Gbps(기가비트)로, 모니터 두 대에 동시에 4K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수준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기존 SATA 방식보다 처리속도가 빠른 NVMe 방식 512GB(기가바이트) 용량 SSD를 적용했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512GB SSD를 추가로 증정한다. 소비자는 제품을 사용하다 용량이 부족하면 SSD를 추가로 달아 저장공간을 최대 1TB(테라바이트)로 늘릴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항상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가 더욱 사랑받는 제품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