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압박은 그만! 브라렛 전문 '라브레타' 런칭…적립금 50% 이벤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5-17 11:38



프랑스 감성의 브라렛 전문 '라브레타'(LABRETTA BY FRAN)가 '여성의 몸도 자유'를 내세우며 런칭했다. 런칭과 함께 자사몰에서 '후기 남기면 적립금 50%' 이벤트도 실시한다.

슈퍼걸, 슈퍼영웅이라는 의미를 지닌 라브레타는 기존 속옷 시장이 남에게 보여지는 볼륨감 중시의 속옷을 거부한다. 볼륨감이 없다고 부끄러워해서는 안되고, 오히려 속옷에서 편안함을 느꼈을 때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라브레타 관계자는 "아직은 유럽에 비해 한국에서는 브라렛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 이유는 서구 여성들에 비해 작은 몸과 작은 가슴 때문에 쉽게 선택을 못하는 경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당사는 자신의 몸을 그대로 사랑하고 당당한 여성들을 가르켜 슈퍼히어로, 즉 라브레타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기존의 예쁜 속옷이라 불린 브래지어의 특징은 가슴을 아름답게 보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가슴 아래 딱딱한 와이어와 두꺼운 패드, 등 뒤의 후크는 여성의 가슴을 전방위로 압박했다. 이런 압박은 림프 및 혈액순환을 방해해 오히려 여성의 가슴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고,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

브라렛은 패드와 와이어, 후크를 과감히 생략하고 가슴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소화한 형태의 브래지어다. 레이스를 활용해 편안함을 넘어 예쁜 연출도 가능하다.

라브레타 관계자는 "만약 엘르 브라렛 같이 처음부터 레이스 위주의 브라렛이 걱정된다면 렌느 브라렛처럼 와이어 없이 최소한의 패드만 들어있는 브라렛을 선택하면 된다"며 "일단 브라렛의 가장 큰 매력은 한 번 입으면 그 편안함과 아름다움 때문에 계속 선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브레타는 고급 레이스 소재를 이용해 탄성이 좋고, 특히 셔츠 밖에 입을 수 있는 브라렛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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