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촉감 vs 실루엣 살리는 중요 요소는?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5-16 10:09


사진= 아이디병원 권순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가슴성형을 계획한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민하는 요소로 촉감과 실루엣이 있다. 실제 내 가슴처럼 부드러운 촉감과 다양한 움직임에도 티 나지 않는 실루엣이다. 가슴수술은 보형물과 수술법에 따라 그 차이가 달라질 수 있어,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인위적이지 않는 자연스런 가슴성형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가슴성형 보형물은 다양한 개수만큼이나 종류, 형태 등도 매우 많다. 어느 보형물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마사지와 같은 수술 후 관리사항 및 주의점도 다르다. 때문에 꼼꼼하게 따져 본인에게 맞는 보형물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벨라젤마이크로텍스처 보형물이 선호도가 높다.

벨라젤가슴성형은 가슴 성형 전문 의료진의 학술적 의견이 반영되어 만들어진 국내 보형물로. 미세한 표면 처리로 인체조직에 친화적이고, 인체의 움직임과 자세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다이나믹겔로 구성됐다. 실제 가슴과 유사한 실루엣은 물론 뛰어난 점탄성으로 보다 부드러운 가슴성형촉감을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술법은 자연스러운 가슴 성형을 위해 보형물 선택만큼이나 우선순위로 고려해야 할 요소다. 과거 가슴성형 시에는 수술 도중 출혈이나 조직손상 등 내부적으로 발생되는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내시경을 통해 시야를 확인함으로써 신경과 혈관 등의 조직을 보호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통증 및 출혈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도 빠른 편이다.

여기에 듀얼플레인플러스 수술법을 통해 보형물 삽입 후 아래쪽 보형물을 근막으로 덮어 이중으로 감싸주면 더욱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된다. 듀얼플레인플러스 수술법은 기존 수술법에 비해 보다 정교하고 섬세한 고 난이도 수술방법으로, 저명한 미국 성형외과 학회 학술지인 PRS(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게재됐다.

아이디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권순근 원장은 "수술법 중 가슴성형촉감과 실루엣 결정에 큰 역할을 하는 포켓박리는 보형물의 120% 크기가 가장 적당하다. 가슴 포켓이 보형물보다 지나치게 크거나 작으면 수술 후 보형물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가슴성형촉감이 딱딱해 인위적인 느낌이 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성형수술은 개인에 따라 염증, 출혈, 손상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검진 및 수술 경과를 제대로 확인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